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사태 본질 망각?...윤소하 "반성은커녕 美 의사 논문으로 허위신고 허가 물타기"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6 09:25: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윤 의원, 허위신고로 허가를 받아 국민에게 피해를 입힌 것이 사건의 본질
"진정성있는 자세로 환자에 대한 책임있는 후속조치가 지금 할 일" 지적

[일요주간=최종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사태의 본질을 흐리지 말라!"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지난 22일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미국 정형외과 2명의 논문 발표를 소개하며 "인보사는 10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종양원성 등 안전성을 의심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 같이 지적했다.

 

▲ 윤소하 정의당 의원.

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인보사 사태의 본질은 세포가 바뀐 상태로 허가를 받았다는 것"이라며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허가서류와 다른내용으로 허가가 이뤄졌다는 점이다. 이런 사실이 임상부터 제품화까지 진행되고 이미 3100여명의 환자에게 투여된 이후 우리나라에서가 아닌 미국에서 그 사실이 밝혀졌다는 점에서 전국민이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했던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허위 신고로 허가를 받아 환자들과 소액주주들 등 국민에게 피해를 입힌 자신들의 잘못은 반성치 않고 인보사 임상에 참여했던 일부 연구자들의 논문을 앞세워 마치 인보사의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 것은 인보사 사태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며 "코오롱생명과학이 이번 사태에 대해 진정성 있는 반성을 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사태의 본질을 흐리려는 시도를 당장 중단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는 자세로 피해를 입고 불안해하는 환자들에 대한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그것이 지금 코오롱생명과학이 국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