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대상’ 여론조사…이재명 33.4% 안철수 19.1% 윤석열 18.4%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5 09: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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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국힘으로’ 26.8% ‘제3당으로’ 28.3%
▲ 안철수(왼쪽부터)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모습. (사진=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2030세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대위 개편 내홍에 휩싸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오차범위 내이지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도 밀리며 3위로 주저앉았다. '가장 대통령이 돼선 안 될 후보'로 윤석열 후보를 꼽은 응답도 과반에 육박했다.

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부터 39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에서 민주당 이재명 33.4%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당 안철수 19.1%, 국민의힘 윤석열 18.4%로 뒤를 이었다. 안 후보와 윤 후보의 격차는 0.7%포인트였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7.5%,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1.4% 순이었다. '기타인물'은 2.8%, '부동층(없음·잘모름)'은 17.4%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18~29세)는 이재명 26.4% 안철수 23.6%로 팽팽했고, 윤석열 후보는 15.1%에 그쳤다. 30대에선 이재명 41.3%으로 이 후보가 압도적 선두였고, 윤석열 22.1% 안철수 14.0%순이었다.

이 후보는 전 지역에서 가장 우세했고, 부산·울산·경남(이재명 31.2% 윤석열 18.9% 안철수 17.6%)과 대구·경북(이 32.5% 윤 22.1% 안 14.1%) 등 야권 성향인 영남권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특히 윤 후보 부친 연고가 있는 대전·세종·충청에서도 이재명 40.3% 안철수 26.9%였고 윤 후보는 11.4%에 그쳤다.

이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75.3%)과 진보층(52.9%)에서, 윤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49.7%)과 보수층(30.4%)에서 각각 지지가 높았다. 다만 보수층 지지는 안 후보(24.4%)에게도 분산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22.1%도 안 후보를 지지했다.

중도층에선 이재명 28.9% 안철수 23.8% 윤석열 19.0%순이었다.

아울러 비토하는 인물, 즉 '가장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인물은 누구냐'고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가 48.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재명 36.2%, 심상정 4.5%, 안철수 2.8%, 김동연 1.0% 순이었다.

윤 후보가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는 응답은 지지기반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18.9%, 보수층에선 32.5%에 달했다. 이 후보가 돼선 안 된다는 응답이 민주당에선 9.7%, 진보층에선 20.9%에 그친 것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중도층에서도 비토 후보로 윤 후보를 곱은 응답은 50.4%에 달했고 이 후보는 35.7%였다.

차기 대선 성격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를 꼽은 응답은 26.8%, '여당이나 제1야당이 아닌 다른 인물·정당(제3지대)으로의 정권교체'를 꼽은 응답 28.3%로 나타났다. '민주당 정권 재창출'은 29.3%였다.

'남녀 양성평등'을 가장 잘 실현할 것 같은 후보를 물은 결과, 이재명 24.2% 안철수 20.0%, 심상정 18.2%로 세 후보가 비등했고, 이어 윤석열 12.2%, 김동연 1.7% 순이었다.

'공정'의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할 후보로는 이재명 24.8% 안철수 22.2% 윤석열 14.9% 심상정 9.7% 김동연 2.8%였다.

대선후보 가족 문제가 지지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는 '영향이 있다'는 응답이 52.8%로, '영향이 없다'는 응답 43.0%보다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1.7%, 국민의힘 27.9%, 국민의당 9.4%, 정의당 5.4%, 열린민주당 2.2% 순이었다. '기타정당'은 1.8%,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1.6%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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