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N솔루션즈는 고객 서비스(CS) 강화를 위해 충남 천안에 대규모의 부품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고객 서비스 엔지니어의 대규모 상시 채용을 개시했다. (사진=DN솔루션즈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공작기계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 대표이사 김원종)는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인프라 투자를 발표했다. 9일, 회사는 충남 천안에 본사와 맞먹는 규모의 부품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서비스 엔지니어 대규모 상시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류센터 개소는 서비스 탁월성을 확보하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DN솔루션즈는 이날 천안에 약 2300㎡(700평) 규모의 부품 물류센터를 개소했으며, 이를 통해 수도권 및 글로벌 부품 공급 소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천안 물류센터는 수도권에 밀집한 핵심 고객사 및 하이엔드 장비 보유 고객과의 근접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필요한 부품을 당일에 수령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장비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로운 물류센터는 인천공항까지 128㎞ 거리에 위치해 있어, 부품 출하에서 항공기 선적까지의 소요 시간을 기존 40시간에서 20시간 이하로 단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비정품 부품 사용을 차단하고, 장비 수명과 정밀도를 향상시키며, 글로벌 수출 비중이 80%에 달하는 DN솔루션즈의 글로벌 대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DN솔루션즈는 창원 본사 창고 단일 거점에서 천안과 창원의 이중 거점 체제로 부품 물류거점 체계를 전환해, 국내외 부품 재고를 전략적으로 분배하고 수요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에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규모로 상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의 규모는 올해 연말까지 두 자릿수 인원으로 예상되며,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시 채용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규 채용된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정규직으로, 국내외 핵심 고객 지원, 하이엔드 제품 및 자동화 솔루션의 직영 설치, 기존 서비스 네트워크 지원 및 시너지 창출, 고객 기술 역량 강화를 담당하게 된다.
DN솔루션즈는 앞서 지난해 9월, 수도권 서비스센터를 서울 구로구에서 경기도 광명시로 이전해, KTX와 1호선 광명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새로운 센터를 운영 중이다. 해당 센터는 최신 교육장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서울, 경기, 충청권 3개 지사를 관할하고 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천안 신규 물류허브와 대규모 서비스 엔지니어 채용은 고객 장비 가동률과 기술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고객 서비스 부문의 투자 로드맵을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DN솔루션즈 공식 홈페이지 및 채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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