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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 = 두산 그룹 제공)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이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에 '사랑의 차' 11만 잔과 함께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두산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군 장병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199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3년째를 맞이하며 지금까지 전달된 차의 양은 무려 4000만 잔을 넘어섰다. 두산은 최근 장병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조제커피를 제공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이와 같은 지원 외에도 군부대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지속해왔다. 2010년에는 부대 내 병영도서관을 설립했으며 2016년과 2018년에는 두산밥캣의 장비와 부속장치를 기증해 장병들의 제설 작업을 지원했다.
계열사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두산그룹의 활동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군 장병들에게 겨울철 온기를 전하는 것은 물론 그들의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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