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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2구역 조감도. (자료=서울시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을 글로벌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세계적 건축가 노만 포스터가 이끄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와 협업해 혁신적인 대안설계를 선보인다.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고 주거동 배치와 동선을 최적화하는 등 독보적인 주거 가치를 담아내 사업 지연 없는 완성도를 약속했다.
지난 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노만 포스터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1999)을 비롯해 미국건축가협회(AIA) 골드메달, 영국왕립건축가협회(RIBA) 로열 골드메달 등 건축계 최고 권위를 모두 석권한 세계적 건축가로 꼽힌다.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는 미국 애플 파크, 런던 시청사, 홍콩 HSBC 본사, 두바이 ICD-브룩필드 플레이스 등 세계 각지의 상징적인 건축물을 설계해 온 명문 설계사다.
삼성물산은 이와 같은 글로벌 건축 설계사와의 파트너십에 11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의 뛰어난 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더해 압구정 지역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압구정2구역 설계안을 바탕으로 한강 조망 극대화, 정교하고 효율적인 주거동 배치, 단지 내 주요 동선 최적화 등 핵심 요소를 반영한 대안설계를 제안해 조합원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범위 내에서 대안설계를 추진해 사업 지연 없이도 완성도 높은 설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압구정2구역은 대한민국의 정점에 새롭게 세워질 미래 자산”이라며 “세계가 부러워할 글로벌 최정상의 주거 명작으로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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