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블록체인·핀테크 산업 활성화 위해 26개 기업에 550억원 투자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5 09: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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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두나무는 15일 투자 전문 자회사인 두나무앤파트너스와 함께 26개 기업에 약 55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공개했다.
 
양사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3월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3년 간 100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래 약 1년여 만에 투자 목표 규모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양사는 그동안 26개 기업에 투자를 해왔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블록체인 산업 핵심 기술과 응용 서비스, 블록체인 도입이 유망한 분야, 핀테크 등 블록체인과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미래 기술 대상에 투자를 집중해 왔다.
 

▲ 두나무 홈페이지 캡처.

 

주요 투자사로는 스테이블 코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결제 시스템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테라, 지난 2월 말 기준 87조원의 고객연동자산을 확보한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 전 세계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리듬게임 ‘슈퍼스타’ 개발사 달콤소프트 등이다.
 
또 P2P 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 온라인 종합여행사 타이드스퀘어, 중소사업자 매출관리 솔루션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투자은행 플랫폼 핀헤이븐, 종합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등에 투자했다.
 
이강준 두나무앤파트너스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우수 기술 기업과 실생활 도입이 기대되는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규모, 스테이지, 지역에 구애 받지 않는 공격적인 투자를 추진해 기술과 금융의 접점에서 과감한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블록체인 시대의 ICT 혁신정책 토론회 장면.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올해 주목해야 할 마이크로 트렌드 3가지를 손꼽으며 해당 분야에 대해서 적극적인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3가지는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들의 출시와 활성화, 오픈뱅킹 법제화와 마이데이터 도입 등 진화하는 금융 환경에 발맞춰 고객 편의성을 내세운 모바일 핀테크 사업자의 강세, 1인 마켓 및 크리에이터들이 주도해 나가는 브랜드의 대중화와 사업 기회 확장이다.
 
앞서 두나무앤파트너스는 게임업체 넵튠과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조성해 블록체인 게임 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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