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증권형토큰 시장 선점 나섰다…블록체인 기업과 협업 강화

하수은 / 기사승인 : 2019-05-20 09: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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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국내외 유망 블록체인 기업들과 손잡고 증권형토큰(STO) 기술 개발에 나섰다.
 
빗썸은 최근 국내 자산 토큰화 플랫폼 전문기업 코드박스에 투자하고 중국 블록체인 프로젝트 등급평가 서비스 제공업체 스탠더드앤컨센서스(SNC)와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드박스는 부동산과 미술품 등 실물자산 기반의 증권형토큰 발행, 관리 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빗썸은 코드박스에 투자하고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증권형토큰 발행과 플랫폼 구축 등 부문에서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 최재원 빗썸 대표(오른쪽)와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 (빗썸 제공)

코드박스는 지난 4월 자산 토큰화와 거래소 서비스를 위한 토털 블록체인 플랫폼 ‘코드체인(codechain)’의 메인넷을 출시했다.
 
코드체인은 디지털 자산 발행과 거래를 비롯해 투표, 배당, 환매, 범죄자 계정 동결 등 기능을 지원한다. 자산 소유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장치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법적 규제를 준수하도록 토큰을 프로그램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SNC와는 증권형토큰 사업 관련 딜 소싱, 자금 유치, 상장 등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SNC는 빗썸의 미국 파트너사인 시리즈원(seriesOne)이 추진하는 증권형토큰공개 프로젝트의 분석과 평가를 맡는다.
 
SNC는 글로벌 블록체인 등급 평가 기관으로 투자자에게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증권형토큰 원스톱 플랫폼을 개발해 금융모델 설계부터 법률 검토, 토큰 발행과 상장, 자금모집 등 전반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빗썸은 미국 핀테크기업 시리즈원과 손잡고 미국내 증권형 토큰 거래소 설립을 추진 중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체거래소(ATS) 라이선스를 신청해 검토를 받고 있다. 빗썸은 시리즈원의 기술 파트너로써 거래소 구축과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기술력을 인정받는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빗썸도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증권형 토큰 등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실물경제와 접목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블록체인 업계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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