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시몬스 침대, 기부·상생 통해 착한 경영 실천...ESG 선도 기업으로 ‘우뚝’

▲ 사진 = 시몬스침대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지난 3일 고려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시몬스가 ESG 경영부문 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 상은 한국상품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며 국내 상품학의 발전을 도모해왔다. 120여 개 대학의 교수진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100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지자체의 제품을 엄선해 시상하고 있다.

시몬스는 자사의 브랜드 역량을 ESG 전략과 결합해 산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특히 올해 2월에 출시한 업계 최초 ESG 침대 '뷰티레스트 1925'는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의 선두주자로 나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침대는 판매 시 소비자 가격의 5%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의 리모델링 기금으로 적립되는 '착한 구매'를 가능하게 했다. 이는 현대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 경향과도 일치해 출시 5개월 만에 기부금 3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몬스의 삼성서울병원과의 인연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코로나19의 확산에 맞서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매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며 누적 12억 원을 달성, 100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했다.

한편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테라스'를 통해서도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몬스는 매년 파머스마켓을 열어 지역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크리스마스에는 일루미네이션 행사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특히 이 일루미네이션은 전국적 명성을 얻으며 지역 상생의 중요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시몬스의 ESG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시몬스 스튜디오를 통해 사람들과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피니언 리더들의 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침대 회사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누적 조회수 200만 회를 넘어서는 등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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