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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흥그룹 사옥 전경.(사진=중흥그룹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중흥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지급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로 했다.
중흥건설에 따르면 전국 50여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에 지급할 공사대금은 약 1400억 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중흥건설 기성지급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결제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건설경기가 전체적으로 안 좋은 분위기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으나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가기 위해 조기지급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흥그룹은 지난 설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200억 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중흥그룹의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 및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양질의 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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