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수익률 1위 석권…자산배분 전략으로 퇴직연금 시장 주도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9 09: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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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립형 BF1 3년 수익률 53.93%…업계 최고 성과
▲ 한화생명,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안정투자형·중립투자형 상품 수익률 ‘전체 사업자 1위’(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운용 역량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2025년 4분기 말 기준 디폴트옵션 상품 가운데 중립투자형과 안정투자형에서 각각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금융권 사업자가 경쟁하는 시장에서 거둔 성과로, 자산배분 전략의 경쟁력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중립투자형 BF1’ 상품은 3년 누적 수익률 53.93%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주식과 채권, 금, 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ETF 기반 구조에 환율 상승과 금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이 더해지며 성과를 끌어올렸다. 같은 유형의 TDF 상품 역시 상위권에 오르며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이어갔다.


저위험 상품군에서도 경쟁력이 확인됐다. ‘안정투자형 BF1’은 1년 수익률 16.27%로 1위를 기록했고, 6개월 기준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단기 채권 중심 운용을 기반으로 금리 상승 환경에 대응하는 동시에 IPO 참여, 차익거래 등 전략을 병행해 추가 수익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디폴트옵션 시장 자체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적립금은 약 53조 원, 가입자는 734만 명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화생명은 전 투자 유형에서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한화생명은 원리금보장형 상품뿐 아니라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펀드, 은퇴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TDF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클리닉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디폴트옵션 도입 취지인 수익률 제고에 부합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장기 투자 관점과 전문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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