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마트워치 '미 워치 컬러'…20일 사용, 1540가지 조합 가능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2 11: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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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트랩 색상과 워치페이스 변화를 통해 1540가지 조합 가능하다는 점 강조
한번 충전으로 20일 동안 사용가능, 자체 OS 사용하며 심박수, 피트니스 트래킹 가능
▲ 샤오미 '미 워치 컬러(Mi Watch Color)' 사진 (사진=화미)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샤오미가 미 워치(Mi Watch) 시리즈의 두번째 제품, '미 워치 컬러(Mi Watch Color)'를 3일 선보인다. 자체 OS를 사용하는 미 워치 컬러는 다양한 스트랩과 워치페이스를 통해 1540가지 조합과 오래가는 배터리를 대표적인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스마트폰은 물론 청소기와 전기포트, 데스크 스탠드 등의 가전제품들도 제조해 선보이는 샤오미가 2020년을 맞아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제품은 '스마트워치'이다. 샤오미는 그동안 중국과 인도, 아시아권에서 활동해 왔지만 몇년전부터 미국에 자회사를 차려 꾸준히 스마트워치를 생산해 왔다. 

 

샤오미의 자회사인 화미(Huami)는 스마트워치 전문 브랜드로 그간 디지털 화면의 스마트워치는 물론 아날로그 바늘시계에 피트니스 트래킹 기능이 추가된 제품도 생산해 왔다. 이렇게 축적된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 올해 첫 선을 보이는데 첫번째는 디자인이다.

 

▲ 샤오미 '미 워치 컬러(Mi Watch Color)' 사진 (사진=화미)

 

▲ 샤오미 '미 워치 컬러(Mi Watch Color)' 사진 (사진=화미)

 

스마트워치는 일반 시계와 달리 사용자가 다양한 배경화면과 숫자, 시계 바늘 등의 디자인을 조합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워치페이스를 생성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같은 워치페이스 구성만으로는  다른 제품과 큰 차별화를 갖기 힘들다. 따라서 시계 본체 색상에 변화를 주고 스트랩 종류를 늘려 워치페이스 X 본체색상 X 스트랩 = 1540 의 디자인 차별화를 모색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발표되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는 자체 전화모드를 갖추고 별도의 유심이 들어가는 형태로도 출시되는데 이럴 경우 추가 통신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사실 스마트폰을 두고 나온 경우 간단한 전화나 문자 연결만으로는 부족할 수 밖에 없기에 작은 편의를 위해 부담하는 비용면에서는 논란이 있어왔다.

 

샤오미는 이런 점을 감안, 이번에 발표하는 시계에도 변함없이 유심을 추가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오히려 이보다는 배터리 기능을 보강해서 기본 420mAh 배터리를 장착했고 1.39" 아몰레드 원형 화면의 해상도 역시 454 x 454로 늘렸다. 여기에 스포츠 기능을 보강해서 달리기, 조깅 등의 피트니스 트래킹을 추가했고, 공식적으로 IP68의 방수기능도 지원된다. 

 

샤오미의 웨이보 게시물에는 일주일간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사용했는데 배터리 잔량은 65%라면서 일주일 35%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20일 버티는데 문제없는 배터리라고 홍보한다. 실제로 한번 충전으로 20일 지속하는 스마트워치는 흔하게 찾아보기 힘들다.

 

▲ NFC를 이용한 간편결제 이미지 (이미지=화미)
▲ 샤오미 '미 워치 컬러(Mi Watch Color)' 사진 (사진=화미)

 

실질적인 편의로는 중국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결제방식을 위해 NFC 칩을 넣었다. 알리페이 등의 결제에 사용가능하기에 중국내에서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중국용 AI 비서인 샤오아이를 장착해 음성으로 가벼운 명령을 실행할 수도 있다. 

 

샤오미 미 워치 컬러의 형제격인 제품도 1월 3일에 공개된다. 대표적인 아날로그 러기드 워치인 카시오 지샥(Casio G-Shock)을 빼닮은 러기드 스마트워치의 제품명은 '티렉스(T-Rex)'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에서 샤오미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전문매체인 '샤오미투데이'는 실물 티렉스 워치를 구해 사진을 공개했다. 설명없이 본다면 지샥으로 오해될만한 외형이지만 뒷면에는 심박 센서가 장착된 것이 눈길을 끈다. 

 

▲ 러기드 스마트워치 티렉스 (사진=샤오미투데이)

 

▲러기드 스마트워치 티렉스 (사진=샤오미투데이)

 

샤오미의 두 시계중 러기드 스마트워치인 티렉스의 뒷면에는 선명하게 CE 마크가 보인다. 이는 유럽 시장에도 공급될 것이라고 예상하게 만드는 부분으로 두 제품 모두 저전력 블루투스 5.0을 기반으로 사용한다. 

 

구체적인 제품 공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 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샤오미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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