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주행 중 무선충전 상용화 급물살...국제표준 주도권 다툼 '후끈'

하수은 / 기사승인 : 2019-06-24 11: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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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전기차 주행 중 무선충전시스템의 상호호환성과 안전성’ 국제표준안에 대한 첫 논의를 시작했다.
 
24일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시대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18~21일 카이스트에서 열린 ‘전기차 주행 중 무선충전 국제표준화회의’에서는 ‘주행 중 무선충전의 상호호환성과 안전성을 위한 도로 매설 코일방식’에 대한 국제표준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전기차 충전.ⓒPixabay

 

우리나라는 타원형코일방식, 미국은 원형코일방식, 프랑스는 더블 디 코일방식 등을 국제표준안에 반영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향후 우리가 제안한 코일방식으로 무선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면 미국, 독일 등의 방식보다 50% 정도 수준의 저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회의에는 와이트리시티(미국), 르노(프랑스), 토요타(일본), 카이스트 등(한국) 등 전기차 및 충전관련 업체들이 참여, 차세대 전기차 무선충전 표준제정 논의에 참여했다.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차기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내용이 포함된 국제표준안이 추가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향후 국제표준으로 제정이 되면 주행 중 무선충전 기술 상용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전기자동차 주행 중 무선충전 방식.(국가기술표준원 제공)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충전기술에 대한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전기차를 주행하면서 무선충전을 할 경우 충전시간이 따로 필요없고 배터리 용량을 적절하게 유지하면서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은 단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제안한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되면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차가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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