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져
![]() |
▲ 세계 최대의 가전쇼 CES 2020 공식 포스터 (이미지=CES official home) |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소비자 가전 쇼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20'이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5일부터 CES 기조 연설과 컨퍼런스가 열려 참여업체들의 신제품 소개가 이어지고 있고, 전통적으로 가장 큰 기조연설인 LG, 삼성, 소니의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래의 제품을 미리 살펴보고 앞서가는 기술의 트렌드를 공개하는 자리인만큼 올해도 수많은 제품과 함께 새로운 개념과 프로토 타입의 아이디어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CES 2020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조업체는 애플을 제외한 대부분의 IT 제품 제조업체가 참여하며, LG와 삼성을 비롯해 아마존·인텔·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캐논·니콘·레노보 등 4500여 개사의 수백 가지 신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올 CES의 핵심은 데이터 분석과 개인 정보 보호, 디지털 건강, 5G의 글로벌 경쟁, 인공지능(AI), 8K 디스플레이 기술이 두드러지며, 이례적으로 CES 사상 처음으로 델타 항공이 기조 연설에 참여함으로써 '교통과 관광'도 커다란 IT 트렌드로 대두될 것으로 전망된다.
![]() |
▲델타 항공의 CEO 'Ed Bastian'의 기조연설로 교통과 관광 IT 트렌드로 부각 (이미지=CES official home) |
48인치 OLED TV를 선보이는 LG는 디스플레이의 가능성을 열어, TV뿐 아니라 가정이나 사무실, 복합쇼핑몰 등 일상 생활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전시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삼성은 최근 유럽 연합 지적 재산권 특허출원까지 마친 제로 베젤의 기술을 포함한 QLED 8K를 공개하며, 딥러닝과 머신 러닝 기술이 탑재되어 디스플레이의 진일보 양상을 선보인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OnePlus)는 원플러스 콘셉트 원과 함께 새로운 미스터리 기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마트폰 주변기기인 이어폰과 헤드폰, 스마트 워치 등 기술이 돋보이는 신제품이 대기 중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