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현대건설-KIND,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9 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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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부발전 – 현대건설 – KIND 업무협약 체결 사진(가운데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왼쪽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오른쪽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이강훈 사장) (사진=중부발전)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한국중부발전(주)은 현대건설(사장 윤영준) 및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이강훈, 이하 “KIND”)와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발효에 따라 향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미국에서 대용량 태양광 및 이와 연계된 발전사업의 개발, 재원조달,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은 10년 이상 미국 신재생사업 개발 및 관리 경험을 토대로, 최근 3년 동안 텍사스주에서 2개의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 및 건설을 완료하였다. 특히, 2022년 준공된 콘초밸리 태양광사업(160MW)은 한국중부발전이 사업개발 全 단계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공공기관 최초 선진국 투자개발형 발전사업으로써, 태양광 모듈 및 변압기 등 약 1,000억원 이상의 국산 기자재를 적용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팀 코리아’구성을 통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참여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개발단계부터 건설, 운영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인프라 구축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생산을 통해 해외 진출 국내 민간기업의 RE100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한국중부발전 미국 콘초밸리 태양광 사업장 전경 (사진=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그간 한국중부발전이 쌓은 미국 신재생 사업 역량을 토대로 현대건설 및 KIND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유관기관 동반성장 및 해외 진출 국내기업 RE100 달성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은 스웨덴 스타브로 및 구바버겟 풍력, 스페인 프리메라 태양광 등 약 400MW 이상의 유럽 신재생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신재생 사업 영역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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