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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한일시멘트 본사에서 열린 공정거래법 준수와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자율준수 선언식 장면.(사진 = 한일시멘트 제공) |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일시멘트 본사에서 지난달 25일 공정거래법 준수와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자율준수 선언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영업부문 소속 임직원 100여 명이 모여 공정거래 실천 의지를 공고히 했다.
회사 측은 같은달 26일 이와 관련된 세부사항을 공개했으며 임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영업 활동 시 반드시 준수해야 할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재확인하고 자율준수 서약서에 서명했다. 서약서에는 경쟁사와의 부당한 담합을 철저히 배제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한 소비자 권익 증진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이노선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체계적인 이행 상황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협력사와의 건강한 상생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년 시멘트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시작한 한일시멘트는 이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명확한 법 준수 지침을 제공하고 자발적인 준법 및 윤리 의식을 강화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공정거래법 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는 관리 체계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일시멘트는 향후 지주회사인 한일홀딩스를 비롯해 한일현대시멘트, 한일산업 등 다른 사업 부문으로도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업계 전반에 걸쳐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 소비자 권익 보호와 투명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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