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설추모공원 최종 부지 ‘화서면 하송리’ 확정

최부건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11: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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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민의 염원사업이 이루어지다
▲ 공설추모공원 최종 후보지 선정 회의(사진=상주시)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상주시는 9월 11일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를 열고 유치 신청을 한 4개 후보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화서면 하송리를 공설추모공원 최종 후보지로 확정했다.

최종 부지로 선정된 화서면 하송리는 사업 대상지의 대부분이 시유지로 구성돼 토지 확보에 유리하고, 지역 주민들의 유치 의지가 높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상주시는 아울러 남원동 개운2통을 예비 후보지로 지정해 법령상 제한 등으로 최종 부지에서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경우에 대비하도록 했다.

이번 후보지 선정은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입지 여건, 주민 유치 의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뤄졌다. 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평가 용역을 의뢰했으며, 신청 지역 주민은 물론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개최했다.

상주시는 단순한 추모시설이 아닌 자연친화적이고 품격 있는 장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으로 각종 사전 행정절차와 공청회,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 후보지 선정은 시민 모두를 위한 공공 장사시설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해당 지역 주민은 물론 상주시민 전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추모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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