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보건소, 2025 경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서 ‘우수상’ 영예

최부건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1: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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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 보건소, 2025년 경상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사진=김천시)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김천시 보건소(소장 황훈정)가 지난 9월 4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내 보건소의 재난 초기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형 화재 발생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보건소가 참가했으며, 팀별로 응급환자 현장 분류(triage), 신속한 이송 체계 구축, 현장과 상황실 간 실시간 보고 및 의사소통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며 역량을 겨뤘다. 김천시 보건소는 체계적인 초기 상황 판단, 단계별 대응 매뉴얼 숙지와 적용, 현장-상황실 간 원활한 소통 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돌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응급환자 분류와 이송 과정을 정확히 수행, 도내 최상위 수준의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재난법령 및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이 김천시 보건소 직원으로 나오는 성과도 거뒀다.

황훈정 소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하나 되어 반복 훈련과 준비를 거듭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하고, 재난·감염병 등 각종 비상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보건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보건 위기 대응 능력 강화, 감염병 및 재난 예방 체계 고도화, 응급환자 관리 시스템 개선 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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