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솔라, 초당 거래량 1만9000건…블록체인 플랫폼 테스트넷 공개

노가연 기자 / 기사승인 : 2019-03-04 14: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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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노가연 기자] 블록체인 업체 인솔라(Insolar)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의 테스트넷 1.1 버전을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솔라에 따르면 이 플랫폼에는 외부 노드도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된다. 이미 몇몇 유명 기업과 학술기관 파트너들이 노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과 토론토의 요크 대학이 네트워크 참가 의사를 밝힌 상태다.
 

▲ 사진제공=인솔라

인솔라는 앞서 지난 1월 20개 노드에서 초당 1만 건의 거래를 처리했다. 이번 플랫폼 시스템 개선과 성능 향상으로 네트워크 처리량은 20개 노드 기준 초당 1만9000건으로 늘게 된다. 
  
네트워크에 새로운 노드가 추가될 때마다 속도가 떨어지는 기존 블록체인 거래 시스템을 인솔라가 해결한 셈이다.
 
인솔라 측은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확장 가능성이 최고로 높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IT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앞으로 전 세계 경제 인프라의 20% 가량이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서 가동되고 이를 통해 연간 경제가치가 무려 3조2000억 달러나 더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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