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차 의과학대, 지역기업과 산학협력 PR 발표대회 개최...＂학생들 실무능력 높여＂

현장형 실무 인재 양성 위해 기업과 함께 발표대회
㈜백호식품 통합마케팅 전략 선보인 ‘PR1등하조’팀 최우수상 차지

▲ 차 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는 산학협력을 통한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비즈니스 감각을 키우기 위해 ㈜백호식품과 함께 ‘IC-PBL PR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차병원 제공)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 의료홍보미디어학과는 산학협력을 통한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비즈니스 감각을 키우기 위해 ㈜백호식품과 함께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 PR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의료홍보미디어학과 8개 팀이 백호식품의 B2B(기업 간 거래) 및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와 관련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윤인혁 백호식품 부사장, 이성순 아울즈 대표, 정지연·진범섭 홍익대학교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3개 팀을 선정했다.

1등은 백호식품의 통합마케팅(IMC) 전략을 선보인 ‘PR 1등하조(팀명)’의 오시혜·주예진·서지은 학생이 차지했다. 학생들은 1989년 설립 이래로 백호식품이 지향해온 최상의 품질과 정직을 키워드로 프레스 투어, 뉴스레터 개발,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참가 등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오시혜 학생은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고 상까지 받게 돼 뿌듯하다”며 “이번 발표가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인혁 백호식품 부사장은 "학생들의 기발하고 신선한 생각들이 돋보였다"며 "세부 실행 계획을 세워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박노일 차 의과학대 교수는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역기업과 산학협력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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