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통증 획기적 감소, 흉터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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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 (사진=차병원 제공)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팀이 기존 수술과 달리 하복부 측면의 보조 절개창(Assistant Port)을 전혀 내지 않는 '순수 단일공 로봇 전립선 전적출술(Pure Single Port Robotic Radical Prostatectomy)'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켰다.
23일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이번 수술은 배꼽 아래 약 3.5cm 크기의 절개창 단 한 개만을 통해 전립선 전적출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 단일공 수술이 기구 조작을 위해 하복부 측면에 별도의 보조 절개창을 추가했던 것과 달리, 접근 경로를 한 곳으로 제한해 절개 범위를 최대로 줄였다.
수술이 이뤄진 배꼽 아래 중앙 부위는 상대적으로 신경 분포가 적어 수술 후 통증 강도가 낮고 지속 기간이 짧다. 또한 복강을 거치지 않는 복막외 공간으로 접근해 장운동의 조기 회복을 돕고 상처 감염이나 탈장 등 합병증 가능성을 낮췄으며, 흉터와 상처 불편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한 박동수 교수는 "순수 단일공 수술을 시행한 이유는 무엇보다 통증 경감과 빠른 회복이다. 여러 절개창은 환자에게는 수술 후 장기간 지속되는 통증과 더딘 회복, 흉터라는 부담을 남긴다"며 "순수 단일공 로봇 수술은 기술적인 난이도가 매우 높지만, 통증을 최소화하고 하루라도 빨리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환자 중심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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