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신소재-바이오 약진, 화학·의료 PCT 국제특허↑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1 15:17:11
  • -
  • +
  • 인쇄
특허청, 최근 5년간 화학·의료분야 점유율 세부기술별 유기정밀화학 19.7%기술별 의료기술 21.1%

[일요주간=조무정 기자] 산업성장에 기초가 되는 첨단소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융·복합 신소재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최근 5년 간 특허청(청장 박원주)에 접수된 화학‧의료 분야의 PCT 국제출원이 연평균 11.2%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PCT 국제출원은 2014년 3126건이었으나 2018년 4772건으로 급증했다. 전체 PCT 국제출원이 연평균 6.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높아 이 분야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특허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재권 보호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화학 소재와 의료 분야의 특성상 출원인 유형을 가리지 않고 글로벌 특허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특허청의 설명이다.

 

▲ 화학‧의료 분야의 PCT 국제출원이 연평균 11.2%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Pixabay

 

화학‧의료 분야의 세부기술별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유기정밀화학 19.7%로 가장 높고 식품화학 17.6%, 재료·야금 17.3%, 의료기술 13.9%, 의약 11.7%, 표면기술·코팅 11.2%, 바이오기술 10.6% 순으로 집계됐다.

 

해당 분야의 점유율만 보면 2014년 25.1%에서 2018년 29.3%로 늘어났는데 기술별 점유율을 보면 의료기술 21.1%(4176건)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유기정밀화학 11.5% (2278건), 의약 11.1%(2197건), 바이오기술 11.0%(2178건) 순으로 나타났다. 


출원인 유형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중소기업 14.5%, 대학 13.3%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그 외 대기업 9.2%, 중견기업 9.1%, 연구기관 8.2% 순으로 조사됐다.  


이 분야의 점유율은 대기업 26.9%, 중소기업 26.6%, 대학 17.0%, 중견기업 10.4%, 연구기관 6.0% 등 슨으로 나타났다.

 

다출원인을 살펴보면 대기업은 LG화학, 포스코, 삼성전자, CJ 순이며 중견기업은 아모레퍼시픽, 한미약품 순이었다. 중소기업은 덕산네오룩스, 아모그린텍 순이며 연구기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대학은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이었다.


특허청 백영란 국제특허출원심사1팀장은 “화학·의료 분야의 PCT 국제출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산업성장에 기초가 되는 첨단소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술경쟁력 우위를 점유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성숙,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춰 특허권 확보가 유리한 PCT 국제출원 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