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농업 R&D 협력' 열대사막에 스마트농업 실현한다

채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5 15: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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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스마트온실·대추야자·벼 재배·스마트축산 공동연구과제 추진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의 농업 현황과 추진 전략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의 장을 열었다.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공동으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UAE 농업 R&D 협력강화 국제심포지엄’을 지난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한국과 UAE 양국의 농업 전문과 그리고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 스마트팜, 사진=농촌진흥청 제공.(사진=newsis)
농촌진흥청은 양국의 농업연구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동연구사업을 중간 점검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양국은 올해부터 스마트온실, 대추야자, 벼 재배, 스마트축산 4개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과제 9개를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UAE의 농업 현황과 추진 전략을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UAE 기후변화환경부, 아부다비 농업식품안전청과 UAE대학, 국제해수농업연구센터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에서는 한-UAE 농업 R&D 협력 추진 현황과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과 UAE 농업공동연구 과제의 추진현황과 계획에 대해 국내 과제 책임자들은 ‘사막기후 환경에서의 벼 재배 기술’, ‘스마트 축산’, ‘대추야자 해충 진단 및 방제’ 등을 발표했다.

압둘라 누아이미(Abdulla Saif Al Nuaimi) 주한 UAE 대사는 축사를 통해 양국 간 파트너십이 진전되고 있는 이 시기에 이번 심포지엄이 농업분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서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규 농촌진흥청 청장은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지대인 UAE는 식량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나라로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을 통한 농산물 자체 생산에 관심이 많은 나라”라면서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등 경쟁력 있는 농업기술의 전파와 공동연구를 통해 UAE에 농업한류 바람을 일으켜 중동뿐만 아니라 아프리카까지 우리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수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과 UAE는 지난 2015년 농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올해 6월에 한-UAE 농업협력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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