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 ‘스탑리밋’ 주문 기능 제공…“수익 보호·손실 예방 돕는다”

노가연 기자 / 기사승인 : 2019-03-29 15: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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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노가연 기자]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스탑리밋’과 C2C 마켓의 ‘간편결제’ 기능을 적용한 웹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v2.2를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탑리밋’은 설정한 특정 가격(스탑 가격)에 도달할 때 자동으로 매수·매도 주문이 실행되는 서비스로 수익 보호 및 손실 예방을 돕는다.
 
이는 상·하한가 제한 없이 24시간 365일 거래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위험성을 관리하는 유용한 방법의 하나다. 주로 선물과 해외 주식 시장 등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 Home Trading System)에서 사용된다.
 

▲ 후오비 코리아, ‘스탑리밋’ 주문 기능 제공

리밋 가격은 스탑리밋 주문에서 실행되는 주문 가격을 말한다. 잠재적으로 더 나은 가격에 매수와 매도가 가능해 수익의 극대화와 투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없어 편리하다.
 
예컨대 현재가 10만원 가치의 암호화폐가 9만5000원 이하로 하락할 때 9만원까지 매도하고 싶다면 스탑 가격을 9만5000원, 리밋 가격을 9만원에 설정하면 된다. 암호화폐 가격이 9만5000원에 도달할 경우 자동으로 주문 가인 9만원에 매도 주문이 실행되고 반대로 매수도 가능하다.
 
주문 방식은 기존과 비슷하다. 암호화폐 거래 주문 창에서 주문 유형을 ‘스탑리밋’ 설정으로 변경하면 된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그동안 급격한 암호화폐 가격 등락에 투자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이 부각됐다”면서 “이번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가격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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