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AI전문기업과 기관 250여개사350부스 규모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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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
한국계 일본인 기업가인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지난 7월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재벌 총수들을 만나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 말이다.
손 회장의 이 한마디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한국이 집중해야 할 신산업 분야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IT 전문가들은 AI는 이제 우리 삶과 사회와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는 거대한 흐름이라고 단언한다.
AI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것은 그리 녹녹치 않지만 확실한 것은 사회와 산업전반에 큰 영향과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 신약, 유통 시스템에서부터 자율 주행 차량에서 AI로봇 및 지능형 개인 비서, 스마트홈 장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다양한 산업과 기업에서 AI를 통해 제품의 시장 경쟁력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제품의 차별화와 비용 효율적인 성능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AI 투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병훈), 국내외 ICT관련 전문 전시기업 서울메쎄인터내셔널(대표 박병호), 인공지능신문 등 3개 기관이 통합 주최·주관라는 제3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0)’이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행사는 국내외 AI전문기업과 기관 250여개사의 참가와 350부스 규모로 AI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AI의 미래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 것인지 AI가 가져오는 우리 사회와 산업의 혁신은 무엇인지 관련 AI 최신 기술과 플랫폼·솔루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국내외 AI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적용 및 도입 전략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혁신으로 이끌 AI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하고 공유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출품 및 전시품목으로는 ‘AI Elemental Technologies·H/W·S/W’ 분야의 머신러닝, 딥러닝, 뉴럴 네트워크, 강화 학습, 자연어, 음성인식, 이미지인식, AI칩·부품, 컴퓨팅, 플랫폼·솔루션 등과 ‘AI Applications & Services’ 분야로 챗봇 및 어시트턴트, 5G·네트워크, IoT, 자율주행, 의료·헬스케어, 금융, 보안, 제조·유통·소매, AI로봇,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홈, 드론·UAV, AI콜센터·컨텍센터, 예측유지보수, AI컨설팅 등과 ‘인공지능경진대회’, ‘AI 유저 컨퍼런스’, ‘부대 세미나’, ‘AI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데모데이’ 등 AI 관련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한편 올해 7월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19)’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체코투자청, 양재 R&CD 혁신허브, 광주과학기술원(GIST),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지방기상청,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일본인공지능협회, AMII, EEDC 등의 후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5개국 SK텔레콤, IBM코리아, 인텔코리아, LG CNS, 트윔, 마인즈랩, 뷰노, 한컴MDS, 솔트룩스, 루닛, 인피닉, 엘젠ICT, 와이즈넛, 티쓰리큐, 위세아이텍, 원더풀플랫폼 등 157개의 AI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참관객 등 2만 1321명이 전시 및 부대행사에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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