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5, '플래그십폰 경쟁'에서 벗어난다…스냅드래곤 765G 탑재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5 15: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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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디지털 전문매체 윈퓨처, 최근 픽셀5 입수 정보 공개
이제까지와는 다른 개념의 플래그십, 스냅드래곤 765G 채택
▲ 윈퓨쳐가 공개한 픽셀5 이미지 (이미지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코로나19 감염병의 여파는 스마트폰 산업에도 직격탄이 되었다. 그 동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최고 사양, 최고 가격만 고집하던 제조사들이 포지션을 바꾸고 있다. 

 

구글이 직접 만드는 스마트폰 픽셀 시리즈는 당시 최고사양의 모바일 칩셋을 채택하는 제품으로 명성을 이어왔다. 그렇지만 올해 가을 발표 예정인 픽셀 5는 다르다.

 

독일의 IT전문매체 윈퓨쳐(WinFuture.de)는 22일 (현지시간) 픽셀의 메인 칩셋이 퀄컴 스냅드래곤 765G로 확인되었다고 보도했다. 최고 사양의 칩셋인 865가 있지만 765G는 이보다 한단계 낮은 - 그럼에도 5G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대부분의 일상 작업에서는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지원하는 가성비 칩셋이다.

 

이는 업계 최고를 지향하는 플래그십 폰 경쟁에서 구글이 빠져나왔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가격대가 높아짐에 따라 스마트폰 교체 시기를 늦추고 있는 실사용자들에게 가격 부담을 줄여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화면 크기는 6인치 OLED로 9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해상도는 2340x 1080으로 풀HD를 세로 방향으로 조금 길게 늘여놓은 상태이다. 

 

메모리는 8GB이고 저장용량은 128GB로 결정됐다. 기존의 최소 용량 64GB는 사실상 대형화되어가는 타사와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편이기에 이를 두배로 늘인 것으로 해석된다.

 

배터리는 4080mAh이고 방수 방진 등급 IP68을 획득했다. 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듀얼심을 지원한다. 18W 충전속도를 지원하며 무선 충전 기능을 써서 다른 장비를 충전시킬 수도 있다. 

 

카메라 성능의 경우 4K 60프레임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화각 77도의 12.2MP 메인 카메라와 16MP의 107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8MP의 83도 카메라로 1080p 30프레임을 지원한다.

 

다른 어떤 것보다 화면 해상도를 낮추고 메인 칩셋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으로 바꾼 픽셀5의 가격은 미국내 750달러, 독일에서는 629유로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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