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모양변하는 마우스 특허 출원…원하는 크기대로 너비 높이 조절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9 16: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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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공되던 애플마우스에 변신기능 추가, 촉각 피드백 제공할 수도
외부 표면의 곡률 변경이 자연스럽게 손에 쥐는 것만으로 조절 가능해
▲ 애플특허로 새롭게 등록한 마우스 디자인 (이미지=패이턴틀리애플)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애플의 단조로운 마우스 라인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특허청(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을 통해 애플의 신형 마우스 특허가 공개되었다. 현재 사용되는 애플의 매직 마우스는 후면에 라이트닝 케이블로 연결해서 충전하는 방식이며 전면은 매끄러운 글래스 타입으로 처리되어 있다. 양쪽 버튼은 하단에 감추어 있고 여느 마우스처럼 클릭 휠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단 중앙부분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부드럽게 전후좌우로 스크롤이 가능하다.

 

애플 마우스는 애플의 컴퓨터인 매킨토시 시리즈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일반 사용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게다가 로지텍 등의 서드파티 제조사들의 제품도 높은 인기를 누렸기에 애플 매니아를 중심으로 번들 제공품으로 인식된 것도 사실이다.

 

▲ 애플특허로 새롭게 등록한 마우스 디자인 기능도 (이미지=패이턴틀리애플)

 

▲ 애플특허로 새롭게 등록한 마우스 디자인 기능도 (이미지=패이턴틀리애플)

 

하지만 이번 제품은 PC에서 윈도우를 실행하는 사용자들도 관심을 가질 만한 부분이 장착되어 있다. 내부에는 가로로 확장되는 관절부위가 탑재되면서 손에 쥐는 것만으로 너비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상태이다. 

 

그동안 애플 마우스는 높이가 워낙 얕은 상태라 오랜 시간 조작하면 손목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 등은 손목을 똑바로 꺾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게, 비스듬이 손 방향을 조절하는 형태의 높이가 높은 마우스를 판매해 왔다.

 

애플은 바로 이런 인체공학적인 요소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평평하게 사용하던 기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며 장시간 마우스를 써야 하는 IT관련업 종사자들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마우스의 출시 시기에 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을 경 애플의 전통적인 하드웨어 발표 행사에서 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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