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신형 스마트폰 …언더디스플레이 전면 카메라 장착 티저 공개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24 16: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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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일부 잘린 노치나 구멍뚫는 홀 방식이 아닌 차세대 기술
카멜레온이 벌레 잡아먹는 이미지로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홍보
▲ ZTE가 선보일 언더디스플레이 전면 카메라 홍보영상 (이미지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ZTE가 새로운 형식의 전면 카메라 탑재를 시사하는 티저 영상을 올렸다. 전면 디스플레이 아래쪽에 감춰진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nder-display front facing camera)'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ZTE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ZTE 액손(Axon) A20 5G를 홍보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나무에서 벌레를 잡는 카멜레온의 이미지를 차용했다.

 

처음에는 폰 상단 중간에 놓인 벌레를 긴 혀로 잡아 먹고, 왼쪽에 나타나는 또다른 벌레를 잡아 먹는다. 폰 화면 중간의 노치, 그리고 왼쪽 혹은 오른쪽에 구멍 뚫린 형태의 카메라 홀(hole)을 없앴다는 비유이다.

 

영상 마지막은 왼쪽 상단에서 올라오는 벌레를 잡는 것으로 마무리되는데 이는 국내에서는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제법 채택됐던 팝업 방식의 전면카메라를 상징한다.

 

이상의 영상을 통해 ZTE는 5G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초로 전면 디스플레이 아래, 겉으로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전면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폴더블폰의 신제품을 내놓으며 주목받았다. LG전자는 롤러블 화면의 스마트폰을 준비중으로 알려졌는데, 두 회사에 비해 기술력의 차이를 가진 중국기업은 카메라에 특화한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를 통해 다시 한번 주목받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디스플레이의 일부분을 희생해서 뒷면에 카메라를 장착할 경우 반사로부터 자유롭지 않고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품질 역시 하락될 수 밖에 없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표해왔다. 

 

이로 인해 물방울나 역삼각형 형태의 다양한 구멍을 장착하는 카메라 홀이 사실상 대세로 자리잡았지만 화면의 일부를 희생하기 때문에 완전한 - 결점없는 화면을 위해서는 언더디스플레이 전면 카메라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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