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소비에도 디지털화 열풍 거세...앱 통한 주문 급성장

채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9 16: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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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엔피디그룹, 올해 1분기 대면 주문 방식 3%↓...앱 주문 비대면 디지털 주문방식 22%↑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미국의 한 시장조사 기관이 빅데이터를 통해 외식 소비 트랜드를 조사한 결과 온라인 앱 등을 통한 주문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계 시장조사회사 더엔피디그룹(The NPD Group)이 실제 외식 소비 행태에 기반한 데이터 분석 결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APP)을 통한 주문방식의 성장에 주목했다.

더엔피디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외식 시장에서 디지털 방식을 이용하는 주문방식이 급격히 성장했다면서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얼굴을 보고 주문하는 기존 방식의 성장률이 3% 감소한 반면 소비자가 앱을 통해 주문하는 비대면 디지털 주문방식은 같은 기간 22%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료=더엔피디그룹 제공.

더엔피디그룹에 따르면 외식 시장에서 이러한 디지털 방식 주문은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엔피디그룹은 그러면서 ‘외식시장에도 불어 닥치는 디지털화’라는 제목의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인포그래픽은 기존에는 고객과 종업원 간에 면대면으로 주문을 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키오스크(Kiosk), 사전 주문,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비대면 주문 방식이 소비자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즉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사회 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의 바람이 외식시장 주문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더엔피디그룹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전체에서 대면주문이 아닌 디지털 주문을 이용하는 비중을 100으로 놓고 볼 때 상대적으로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Z세대와 밀레니엄 세대에서의 비중이 1.2배 높게 나타났다.

또 혼밥족의 디지털 주문 비중도 소비자 전체에서의 비중 대비 1.2배 높게 나타났다. 이는 그룹 방문객보다는 혼밥족이 비대면 주문방식을 선호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치킨시장과 버거 시장의 성장도 눈에 뛴다. 이들 외식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문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앱을 통해 주문하는 비중으로 치킨은 전년 대비 86% 증가했으며 버거는 36% 증가했다.

더엔피디그룹은 이러한 성장에 대해 패스트푸드 시장에서의 디지털 주문방식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 본사를 둔 더엔피디그룹은 미국, 한국,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한 20개국에서 외식 소비 행태와 관련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래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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