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웹소설 원작, 영화와 드라마로 대거 진출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8 16: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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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여신강림' 중 한컷 (이미지 제공=네이버웹툰 ⓒ야옹이)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네이버웹툰은 자사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의 영상 작업 현황과 계획을 공개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2억뷰로 인기몰이 중인 ‘스위트홈’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2020년 하반기 최대의 기대작이기도 했던 ‘스위트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N)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등이 출연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 세계 독자들이 열광한 원작 웹툰의 인기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도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인기 랭킹 3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있는 글로벌 인기 웹툰 ‘여신강림’은 동명의 드라마로 첫 선을 보였다. 

 

tvN 수목 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기획 tvN,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N)은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고등학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을 통해 여신으로 거듭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고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학원 좀비물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과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최규석 작가와 함께 선보인 웹툰 ‘지옥’도 영상 시리즈물로 제작 예정이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완전무결한 직진 후배와 완벽주의 선배의 심쿵 밀당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원진아와 로운이 출연한다.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도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다. 웹툰은 최근 완결까지 꾸준히 목요웹툰 상위권을 유지한 인기작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도 네이버웹툰과 웹소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지난해 9월 영화 ‘신과 함께’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극장용 장편 영화 5편 제작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자신이 읽던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한 ‘김독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으로, 웹소설의 폭발적인 인기에 웹툰으로도 제작되어 지난 5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 중이다.

또한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을 통해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 ‘연의 편지’, ‘나노리스트’가 애니메이션으로, ‘용감한 시민’이 영화로 제작된다.

네이버웹툰측은 네이버의 웹툰과 웹소설이 장르나 소재 구분 없이 다양성을 추구하며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작품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드라마·영화·애니 등의 원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참신하고 창의적인 줄거리와 현실을 반영한 구성을 통해 웹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다양한 콘텐츠로 다져진 독자와 시청자, 관람객들의 수준도 한층 높아졌다. 이에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웹툰과 웹소설은 향후 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입지를 굳혀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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