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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석유화학이 중소협력사와 함께 '2025년 금호석유화학 협력사 ESG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협력사와의 ESG 경영 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금호석유화학 협력사 ESG 워크숍’을 8월 7일 울산, 12일 여수, 20일 서울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협력사 대표와 실무자를 포함해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우수 중소협력사 시상 ▲협력사 ESG 평가 안내 ▲ESG 역량 강화 교육 ▲참석자 간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실시한 협력사 ESG 평가 결과를 리뷰하고, ESG 전반에 대한 기초 교육과 더불어 국내외 규제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공급망 평가 대응 사례와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산업 전반에서 탄소중립, 환경보호, 안전, 인권,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ESG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이를 협력사와 함께 추진해야 하는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공급망 ESG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방법, ESG 고위험 협력사 개선 유도, 당사의 지속가능경영 이행력 강화 및 외부 평가 대응력 제고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또한 지난해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ESG 경영 도입과 실천에 힘쓴 중소기업 협력사 6곳을 선정해 포상했으며, 모든 참석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해 참여 의지를 북돋았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공급망 ESG 정책과 협력사 ESG 방침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ESG 진단 및 실사 체계를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조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ESG 경영 활동 강화 뿐만 아니라 새로운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앞으로도 공급망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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