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샤오미, 中 자동차 제조사 니오(NIO)와 협업…스마트워치 조작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6 17: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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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 전기 자율 주행 자동차 제조사 니오와 협업
미 스마트워치에 전용앱 설치 후 해당 차량과 연결하는 앱 발표
▲ 샤오미, NIO 스마트카와 연결되는 스마트워치 앱 출시 (이미지=샤오미)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손목시계로 시동을 걸고 자동차키를 대신할 수 있는 기술이 중국 기술 브랜드 업체들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대표적인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Xiaomi)가 자사의 스마트워치 미워치(Mi Watch)로 중국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와 연결할 수 있는 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니오는 중국 상하이에 기반을 둔 전기차 제조사이다. 궁극적으로 자율주행 스마트카를 완성하기 위한 니오는 가장 대중적으로 중국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샤오미의 미워치를 파트너로 삼았다.

 

흔히 대륙의 테슬라 (Tesla)로 불리는 니오는 중국 억만장자들이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며 전기차 업계의 5대 강자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니오의 등장이후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테슬라와 대등하게 발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여러가지 사건 가소를 겪으며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이름값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행히도 텐센트가 1억 달러를 긴급수혈하며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국내 지사를 철수하며 중국내수시장에 주력하는 분위기이다. 이에 이번 중국 기업간의 협력도 진행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샤오미와 니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잠긴 차량의 문을 여는 것은 물론 창문을 내리거나 에어컨을 켜는 등의 기본 조작을 스마트워치에서 할 수 있게 기능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 차량 리모트가 제공하는 것처럼 차량 위치 확인을 위해 앱을 실행하면 방향지시기를 켜거나 다양한 경보음을 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카는 기본적으로 배터리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차량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차량 배터리의 잔량 표시는 물론 앞으로 얼마간의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는지, 완충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등도 표시할 수 있게 했다. 

 

▲ 스마트워치 NIO 앱 실행화면 (이미지=샤오미)

 

한편, 상당수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은 스마트폰과 연계하여 기본 조작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가 5년전 애플워치로 자동치키를 대체하는 앱을 개발중이라고 밝힌 적이 있지만 프로토 타입만 나왔을 뿐 완성된 앱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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