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애국 마케팅' 이면 일본산 텀블러 판매 논란... 日 불매운동 불똥튀나?

하수은 / 기사승인 : 2019-08-21 17: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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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신세계가 지분의 절반을 보유한 다국적기업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8.15 광복절을 기념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를 문화재청에 기증하는 등 일명 '애국 마케팅'을 펼쳐 주목을 받았지만 그 이면엔 일본 기업인 '써모스'가 제조한 텀블러 제품들을 팔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일본이 한국을 겨냥해 반도체 핵심 소재와 부품의 수출규제라는 경제보복을 일삼으면서 국내에서 일본 불매운동이 뜨거운 가운데 스타벅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텀블러가 일본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최근 스타벅스는 일본산 재료 사용을 중단하고 국산 제품 사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매장 내 대표상품인 텀블러 대부분은 일본계 회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이중성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텀블러를 제조한 '써모스코리아'는 일본 '써모스 주식회사'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고 이 회사의 모기업인 '타이요닛산’은 전범기업 미쓰비시 계열사가 지분 50.59%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써모스코리아는 현재 우리나라 텀블러 시장 점유율 1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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