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그린 스카이패스’ 식림행사 실시…마일리지로 도심 숲 조성 앞장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08: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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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서울 문래근린공원서 식림 행사…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참여
- 스카이패스 회원 참여형 ESG 사회공헌 활동… 서울 도심 속 녹색 공간 조성
▲ 대한항공,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 식림 행사 실시(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고객 마일리지를 활용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도심 녹지 조성과 환경 개선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서 ‘그린 스카이패스(GREEN SKYPASS) 프로젝트’ 식림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청과 사단법인 생명의숲이 함께 추진하는 도심 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나무 심기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ESG 경영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매개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통합 이후 조직 간 유대감 형성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고객의 마일리지 사용이 실제 환경 개선 사업으로 연결되는 대한항공의 대표 ESG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마일리지를 활용해 국내외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마일리지몰 내 대한항공 브랜드 상품을 구입하면, 대한항공은 이용 실적에 따라 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친환경 사업에 활용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항공은 노후화된 공원을 친환경 녹지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 개선 사업에 참여했다. 공원 내 기존 대형 수목은 보존하면서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산책로와 휴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개선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숲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시 내 녹지 확충을 통한 탄소 저감 효과는 물론, 주민들의 휴식 공간 확보와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래근린공원은 이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인 도심 숲 조성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에는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에 ‘스카이패스 숲’을 조성하며 시민 친화형 녹지 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당시에도 스카이패스 회원들의 참여로 마련된 기금을 활용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식림 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 참여형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고객의 마일리지 사용이 실질적인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고객 참여를 기반으로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 ESG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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