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회전 스크린 장착된 'LG 윙' 14일 공개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4 18: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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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인치 스크린과 4인치 보조스크린 탑재, 빠르면 이달 말 출시
▲메인 스크린과 보조 스크린 구성의 LG 윙 폰 (이미지=YANKO DESIGN)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LG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을 오는 14일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빠르면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폰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는 이 제품은 보조 스크린을 가로로 눕히면 알파벳 T자 형태로 마치 '날개' 모양 같다 하여 '윙(wing)'이라는 프로젝트명이 붙였으며 제품 이름도 동일하게 결정됐다.

LG 윙 폰은 서로 엇갈린 두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영상을 보면서 메신저로 대화를 하고 게임 도중 키패드로 사용할 수 있는 등 멀티태스킹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이 폰의 사양은 6.8인치 메인 스크린과 4인치 보조 스크린에 퀄컴 스냅드래곤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5G 통신을 지원하며 후면 카메라는 6400만 화소 메인 센서를 포함한 트리플 카메라가 담길 것으로 예측된다.

해외 IT매체 안드로이드 어쏘리티(Android Authority)를 통해 'LG 윙'의 모습이 담긴 실물 영상이 유출된 바 있으며 이 영상에 따르면, 윙 전면의 메인 스크린 뒤 회전하는 보조 스크린이 등장한다. 

 

또 전면을 위로 밀어올린 뒤 돌리면 뒷쪽에 숨은 보조 스크린이 나타나고, 위쪽 스크린은 가로 방향으로 회전이 된다. 이는 기존에 주로 알려졌던 'ㅜ' 형태가 아닌 'ㅏ' 형태다. 


메인 스크린을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면서 동시에 보조 스크린에서 음악을 듣거나 통화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내비게이션을 띄워놓은 상태에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새 폼팩터(하드웨어 형태)를 갖춘 'LG 윙'은 두 개의 화면으로 멀티태스킹 기능을 누리는데 특화된 스마트폰으로, 메인 디스플레이에 카메라나 모듈을 넣기 위한 노치나 펀치홀은 없는 것으로 예측된다. 그밖에 제품 내부에서 위로 솟아오르는 '팝업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갤럭시 Z 시리즈의 폴더폰이 화면을 넓게 확장하는 것에 대응해, 겹쳐진 두 화면을 돌려 색다른 방식으로 구현하는 LG 윙의 출시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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