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드, ‘말이 통하는 나만의 공간’ 일반 메신저 전환 선언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2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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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 전용 메신저에서 탈피, 일반 앱으로 도약하려는 목표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의 기회를 활용, 음성과 영상통화도
▲ 디스코드, 일반 메신저 앱으로 변신 선언 (이미지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각 게임별 팁을 공유하고 공략법을 나누던 게임 전용 메신저 디스코드(discord)가 일반 메신저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디스코드는 그동안 게임 중심의 메신저로 중심 역할을 해 왔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그룹별 음성 채팅을 비롯해 다양한 그룹에서 정보를 나눠왔지만 본질적인 특성으로 게임 전용으로만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상황이 늘어가면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디스코드는 기본적으로 텍스트 메신저는 물론 음성과 영상까지 지원하는 메신저이다. 카카오톡, 라인, 텔레그램 등의 메신저들이 이미 많은 상황에서 이전에는 메신저 하나를 선택하고 여기에 다양한 대화방을 만드는 것이 흐름이었다면 메신저 활용한 업무가 늘어가면서 분위기가 바뀌어 가고 있다.

 

카카오톡이 여전히 중심이긴 하지만 정보성 자료는 텔레그램으로, 외부 업무는 라인 등으로 메신저 자체를 다양화 하면서 취미와 연계된 메신저인 디스코드가 설 자리를 넓혀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 디스코드 영상채팅 화면 (이미지편집=일요주간)

 

디스코드는 무엇보다 다양한 플랫폼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iOS를 지원하며 매킨토시와 리눅스도 지원한다. 공용 PC를 사용할 경우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웹 브라우저 상황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세계 2억 5000만 게이머를 비롯해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하는 디스코드의 중앙무대 진출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국내에서는 여전히 카카오톡이 중심인 가운데 보안 메신저로도 주목받고 있는 디스코드가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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