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 2020 IDEA 디자인상 수상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7 2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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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닷 디자인상에 이어 IDEA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
전기차 콘셉트카 '45', 동상 수상
▲현대자동차의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 (이미지=현대자동차)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0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5개의 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2020 IDEA 디자인 어워드 상업·산업 제품 부문에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가 금상을 받았으며 전기차 콘셉트카 '45'와 '프로페시'도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각각 동상과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웨어러블 로봇 벡스는 지난해 현대차 로봇 연구 조직 '로보틱스랩'가 자체 개발한 조끼형 외골격 착용 로봇으로 지난 3월 '2020 레드 닷 디자인상'에서 혁신제품 부문을 수상했다.

벡스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장시간 위쪽으로 팔을 들어 올려 작업하는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이를 위해 산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전기 공급이 필요 없는 형태로 개발됐으며 2.8kg의 가벼운 무게로 근로자의 착용 부담을 줄이고 인체 어깨관절 형태의 근력보상장치를 통해 최대 5.5kgf까지 힘을 보조한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선보인 전기차 콘셉트카 '45'와 '프로페시'의 수상은 향후 출시될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지난 8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공개하며 2021년 콘셉트카 45 기반 준중형 CUV '아이오닉 5', 2022년 프로페시 기반 중형 세단 '아이오닉 6', 2023년 대형 SUV '아이오닉 7'등 총 3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콘셉트카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가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하고, 직선적이고 힘찬 라인의 외관은 다이아몬드 형태의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의 전용 브랜드 체험관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과 'G90 특별 전시'도 각각 환경 부문과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포니를 연상시키는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 45 (이미지=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은 지난 2016년 '스타필드 하남'에 개관한 제네시스 전용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전문가(큐레이터)의 전시 안내(도슨트투어), 제네시스 시승 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차·콘셉트카 특별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과 다양한 소통을 시도 중이다.
 

한편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상'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며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 사회적 책임 등을 고려한 심사기준으로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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