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대학’ 선정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7 10:30:29
  • -
  • +
  • 인쇄
- 국립창원대학교와 연합 방식을 통한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벨트(GEGI) 구축 등의 비전 제시
▲ 한국승강기대학교 전경(사진=한국승강기대학교)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한국승강기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지난 4월 16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국립창원대학교가 도립거창전문대·남해전문대와 통합하고 한국승강기대학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과 연합하는 방식을 통해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벨트(GEGI) 구축 등의 비전을 담은 글로컬대학 혁신’ 방안을 검토한 결과 ‘글로컬대학30’ 2기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마감한 ‘글로컬대학30’ 2기 공모에 109개교가 총 65건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고 이 가운데 한국승강기대학교가 국립창원대학교와 연합 방식으로 제출한 혁신기획서를 포함해 모두 20건이 공모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이번 발표에 대해 한국승강기대학교 관계자는 “국립창원대학교를 중심으로 한국승강기대학교를 포함한 여러 대학과 연구 기관이 방산, 스마트제조, 원전 등의 분야는 물론 경남 지역 고등교육 거점 실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며 “오는 8월로 예정된 본 지정에서 반드시 선정되기 위해 세부 실행계획서 완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세계화를 뜻하는 GLOBAL과 지역화를 뜻하는 LOCAL의 합성어에서 따온 이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격차 등 대학의 위기 상황에 대응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 결속력 있는 파트너십을 맺어 글로벌 수준의 동반성장 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부는 오는 2026년까지 30곳(혁신기획서 제출 건 기준)을 선정, 1곳 당 1천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