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IN 피플-①] TYK그룹 김태연 회장의 美실리콘밸리 성공기

정승덕 기자 / 기사승인 : 2019-01-18 15: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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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집중조명] 클린룸 모니터링 시스템은 어떻게 세계 최고가 됐나
▲ 김태연 TYK그룹 회장. 사진 = 정승덕 기자

 

[일요주간/샌프란시스코=정승덕 기자] 전세계 IT 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는 페이스북, 구글, 애플, 야후, 테슬러 등 세계 최첨단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는 실리콘밸리가 있다. 그야말로 세계를 움직이는 기업들이 진을 치고 있는 이곳에 전설적인 한국인 여성 기업인이 30년 넘게 자리 매김을 하고 있는데, KBS, MBC 등 이미 주요 언론들을 통해 잘 알려진 TYK그룹의 김태연 회장이다.


그녀의 라이프 스토리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어린 학생부터 기성세대 기업인들에 이르기 까지, 김 회장의 특별했던 삶을 극찬하며, 어려운 경제 속에서 힘들고, 고달픈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녀의 오늘에 성공이 있기까지에 삶은 한마디로 시련에 세월들이었다.


김 회장은 TYK그룹 내에서 메이저 기업인 Lighthouse Worldwide Solutions(LWS)은 입양한 세 아들, 스캇 솔튼(큰아들), 마이클팰(둘째), 토마스 썬더스(셋째) 와 동부 Vermont 주 에서 1982년 창업을 하였고, 3년후 1985년 지금의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로 이주하여 본격적인 하이텍 사업을 시작하였다.


LWS는 클린룸 모니터링 시스템(Cleanroom Monitoring System:CMS) 분야에서 세계 최첨단의 기술을 지니고 있는 기업으로써, 반도체, 방위산업, 제약회사, Foods manufacture 등 첨단산업 현장이라면 필수적으로 갖추어져 할 시스템인데, 이런 우수한기술을 기반으로한 라이트하우스는 1995년 Top 100 Fastest Growing Company(100대 우량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05년, 2006년 연속으로 The Best Place to Work(일하기 좋은 직장) 1위로 선정되면서, 어려운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으로 현재까지 이 분야 업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김 회장 회사의 대형 행사중 하나로, 2년 마다 전세계 70개국의 에이젠트들을 위해 열리는 세미나가 있는데, 특이한 것은 행사 장소를 각국의 세계적인 휴양지를 바꾸어 가면서 개최를 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트레이닝도 시키고, 휴가도 보낼수 있게 일정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물론 모든 비용은 회사가 지불하고, 현지 세미나 마지막 날은 그간 특별한 공을 세운 에이젠트들에게 부상을 수여하고, 참석한 모든 에이젠트들에게 선물과 보너스를 선사하는 행사가 유명하다.


라이트하우스 시스템은 삼성을 비롯해 IBM, 인텔, 테슬러, 바이엘 (Bayer), Proctor and Gamble, NASA, Apple, Google, Genentech, 엠젠(Amgen) 등 세계 굴지에 기업들에 LWS 시스템이 들어가 있고, 특히 NASA(미항공우주국) 에는 이미 오래전 부터 LWS 의 CMS 기술력이 들어가 있다.


CMS 시스템은 고도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서, 나노 단위에 초정밀 미세먼지, 화학물질, 세균(박테리아, 바이러스), 온도 차이 등을 모니터링하여 완벽한 실험실, 연구실, 대형병원, 음식제조, 제약 메뉴팩쳐 등의 제조 환경, 그리고 우리가 먹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라이프 사이언스 산업(Life Sciences)의 메뉴팩쳐 등에 초정밀 환경을 유지하게 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 한국학생들의 라잇하우스 방문한 김태연 회장.(앞줄 우측에서 6번째). 사진 = 정승덕 기자

 

이해가 어려울거 같아 잠시 설명을 한다면, 김 회장 회사의 CMS 시스템이 들어가 있지 않은 기업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특수 산업은 물론 일반적인 생활 제품을 취급하는 다시 말하면, 미국 마켙에 눈에 띄는 모든 제품들, 치약, 드링킹, 티슈, 캔푸드, 여성용 제품 등을 만드는 제작 회사, 그리고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샐폰, TV, 컴퓨터 등 각종 전자제품을 만드는 기업들과 테슬러 같은 자동차 메이커, 보잉 같은 비행기 제작 기업 등에 CMS 시스템이 들어가 있다.


최근에는 산업용 공기청정기 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아파트 단지나 공장, 병원 등의 에어컨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와 박테리아, 바이러스, 미세 화학먼지 등으로 인한 발암물질이 아무런 여과 없이 호흡하게 하고 있는 현재의 시스템들에 심각한 공해 문제를 제거 하게 하는 특수 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공기오염으로 인한 심각성으로 인해 전세계가 위험 속에 빠지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며, 클린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세계 최첨단 기술을 가지고 있는 김 회장 회사가 그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에 착수 한 것이다. 산업용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호응이 성공적이면 곧 이어 가정용 공기청정기도 개발 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김 회장은, 한국을 비롯하여 전세계 굴지 기업에서 만들어 시판하고 있는 가정용 공기청정기를 모두 김 회장 회사에 클린룸 모니터링 시스템이 설치된 실험실에서 테스트를 했다. 어처구니 없는 테스트 결과를 보고, 대기업이나 제법 알려진 회사들이 만들어 시판하고 있는 가정용 공기청정기들의 저질 기능 품격을 보고 분노하였다고 했다.


그나마 Switzerland에서 제작한, IQ Air 라고 하는 제품의 기능이 성능 테스트에서 가장 효과가 좋았다고 하는데, 그 제품도 김 회장 기준에센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한다. 나머지 제품들은 단 하나도 제대로 기능을 하는 것이 없었다고 하며, 화려한 광고로 소비자를 속여 돈을 버는 기업이 지금 시대에도 버젓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 김 회장이 개탄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그런 양심을 가진 기업도 대기업이라고 입사하려고 발버등 치고, 시간 낭비하고 있다면서 차라리 장래성 있는 중소기업에 들어가 소신껏 역량을 펼쳐, 자신의 꿈을 키우는 것이 후회 없는 결정이 될 것“이라고 조언을 하며 “특히 자기 사업을 꿈꾸고 있다면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을 선택하면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현재 TYK그룹 본사는 실리콘밸리에 있고, R&D는 오레곤 주 Medford에 있으며, 50개국에 세일즈 에이전트를 두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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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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