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 VOC 적극 반영… 개발 단계부터 이미 1,000억 원 이상 사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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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중공업, 美 수출용 가스절연차단기 국내 최초 개발(이미지=효성중공업) |
효성중공업이 미국 시장을 겨냥한 초고압 전력기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스프링 조작 방식을 적용한 362kV 가스절연차단기(GCB) 개발을 완료하고 국제 표준 인증까지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가스절연차단기는 전력망 안정성을 유지하는 핵심 설비로, 이상 발생 시 전류를 신속히 차단해 정전과 설비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공기압 방식 대신 스프링 조작 방식을 적용해 작동 에너지를 기존 대비 약 5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소음까지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설치 효율성도 대폭 개선됐다. 완제품 상태로 운송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현장 조립 과정을 최소화했으며, 이에 따라 설치 시간은 기존 대비 80% 이상 단축됐다. 이는 인건비 절감과 공사 기간 단축 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효성중공업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미국 고객사의 요구를 반영해 제품을 설계했으며, 그 결과 1,000억원 이상의 사전 수주를 확보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확장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 시장에서 초고압 차단기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이미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를 포함한 전력기기 공급을 통해 현지 입지를 강화해왔다. 72.5kV부터 800kV까지 전 제품군을 갖춘 국내 유일 기업으로, ‘초고압 전력기기 풀 패키지’ 전략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송전망 운영사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멤피스 공장 투자까지 확대하며 현지 생산 기반을 강화, 공급망 주도권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시장 역시 성장세다.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송전망 중심의 초고압 설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효성중공업은 이번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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