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역사서 발간...후세들에게 역사 가치 전달

정승덕 기자 / 기사승인 : 2021-04-30 10:42:53
  • -
  • +
  • 인쇄
- '낙스 40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발간
- 미주 한인 차세대 정체성 교육의 발자취
▲(사진=재미동포재단).

 

[일요주간/샌프란시스코 = 정승덕 기자] 재미한국학교협의회(회장 김선미, NAKS이하 낙스)는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그 역사적 순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


코로나19 시대 팬데믹으로 인한 지금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동안의 교육업적과 한국학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는 뜻 있는 기념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 15일~17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한국어 교육’ 이라는 주제로 '제39회 낙스(NAKS)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를 한국과 미국 50개 주 전역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낙스와 함께 걸어온 분들의 봉사 정신과 헌신을 기념하고, 낙스의 업적과 발자취를 뒤돌아보며 미래 차세대 정체성 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역사서를 발간하게 됐다.


올해 4월 발간된 '낙스40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재외동포의 손으로 이룩한 한인 후세 교육의 주역으로 서의 활동, 한국학교 발전에 공헌한 내용 등을 살펴보고, 후세들에게 그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것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낙스40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낙스 창립 40주년을 축하하는 한국과 미국의 각계각층에서의 축사를 비롯한 지난 40년간 낙스가 쌓아온 수많은 역사기록을 포함해 회원학교, 14개 지역협의회, 교재 및 교육과정의 변천, 교사 연수회, 학술지, 협력 기관과의 MOU 체결 등 방대한 자료들이 수록돼 있다.


이 역사서는 낙스 역사 40년의 소중한 자료를 제공한 숨은 공신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잘 알려지지 않은 자료 발굴을 통해 이루어졌다.


또한 오랜 시간 사명감과 희생, 열정을 다해 미국 사회 속에서 한국인으로 서의 정체성 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한 우리 모든 재미 한국학교의 업적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미주 한국학교 역사기록의 새로운 장을 쓴 '낙스 40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하여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각 지역의 교육현장, 한국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간직할 우수한 역사자료로 보급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역사기록이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 한인 차세대에게 코리안 어메리칸으로서의 자긍심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미래 세계시민으로서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지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낙스는 1981년 4월 18일 버지니아 로슬린(Rosslyn)에 있는 하얏트 호텔(Hyatt Centric Arlington Hotel)에서 한인 학교 교육에 뜻있는 동부지역 한국학교 대표자 5여명이 모여 ‘재미한인학교협의회(그 당시 명칭)’로 단체결성을 결의, 창립총회를 개최한 것이 그 시작이다.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오늘,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750만 미주 한인사회에서 한국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차세대 정체성 교육에 기여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미 전역 14개 지역협의회를 조직하고, 800여개의 회원학교와 등록학생 8만여명, 8000여명의 교사로 구성, 운영하는 순수 비영리 교육단체로 성장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