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크래프톤, 세계급 연구력 앞세워 AI 초엘리트 4기 선발 돌입

▲ 크래프톤, AI 펠로우십 4기 모집(이미지=크래프톤)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크래프톤이 차세대 AI 핵심 인재 발굴을 위한 ‘크래프톤 AI 펠로우십’ 4기 모집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출범 이후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고급 AI 교육과 연구 경험을 제공해온 장학 제도로, 업계에서도 경쟁력 있는 인재 육성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대학 학부생으로 제한이 없으며,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온라인 시험, 오프라인 시험과 설명회, 구술 면접까지 총 4단계의 고난도 전형을 거쳐 최종 5명 내외를 선발한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달 5일부터 22일까지다.

최종 선발자는 2026년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크래프톤 AI 리서치 인턴십’에 참여하게 된다. 인턴십 동안 국내외 AI 분야 교수진과 크래프톤 AI 연구진으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으며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논문을 작성한다. 머신러닝 주요 국제 학회에 논문이 1저자 또는 공동 1저자로 채택될 경우 학회 참가비와 경비도 지원된다. 모든 장학생에게는 연구 장학금 1,000만 원이 지급되며, 인턴십 기간에는 정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가 제공된다.

크래프톤 AI는 언어 모델, 멀티모달, 강화학습, 생성형 AI, 데이터 기반 AI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만 해도 NeurIPS, ICML, ICLR 등 세계적 AI 학회에 15편의 논문을 등재하며 연구 역량을 증명했다. 또한 펠로우십 1~3기 장학생들은 총 9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이 중 6편이 ICML과 ICLR에 채택됐다. 특히 2기 장학생 논문이 ICLR Spotlight로 선정되며 뛰어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크래프톤 AI 본부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와 연구를 겸비한 글로벌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며,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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