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선대위’…윤석열 선대위 정식 명칭 공개 후 첫 회의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7 10: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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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차기 정부 국정 운영 동력은 당원·청년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효율성과 일사불란함 주문’
▲ 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 살리는 선대위(살리는 선대위)’라는 선대위 명칭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 살리는 선대위(살리는 선대위).”

국민의힘은 7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명칭을 첫 공개했다. 흰색바탕 위에 검정색 글씨로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이라는 목적어를 작게 적고, 그 옆에 빨강색 큰 글씨로 ‘살리는 선대위’라고 적었다.


윤석열 대선 후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제막식에 참여했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20대 대선 선대위의 명칭을 ‘살리는 선대위’로 정했다”며 “어떤 힘은 나라를 살리기도 하고 어떤 힘은 나라를 죽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윤석열 후보를 불러냈다”며 “살리는 사람인 윤 후보와 함께 살리는 선대위가 내일의 희망, 올곧은 정의, 국민의 삶을, 자랑스러운 이 나라를 살리겠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는 “젊은 세대가 많이 참여하는 선대위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후보는 선대위 공식 출범 후 첫 회의도 주재했다.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을 통해 정권교체의 강력한 희망을 가졌을거라 생각한다”면서 “선대위는 전략, 기획 등을 통해 전국에 각 지역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방향을 이끄는 조직이지만 누차 강조했듯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과 당협이 열심히 뛰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이라는 건 조직이다. 대선을 통해 우리 당이 더 강해지고 더 튼튼한 조직이 돼서 앞으로 남은 선거와 선거 승리로 차기 정부를 맡게됐을 때 국정 운영의 동력은 당원들로부터 나온다고 믿는다”면서 “선거가 다가오면 의원님들, 당협위원장들 모두 고향앞으로 가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어제 출범식을 마치고 총괄선대위원장을 모시고 선대위를 개최해서 마음 든든하고 기쁘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모두 발언후 “한마디 더 있다”라며 전날 선대위 출범식에서의 고3학생과 여대생 연설을 언급했다.

그는 “두 분 연설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우리 청년들이 이렇게 똑똑한줄 미처 몰랐다”라며 “다음에 내 차례로 연설하려니 조금 부끄럽더라. 누가 발탁했는지, 정말 청년에게 우리의 미래가 있구나, 국정 동반자로 선언하길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마이크를 이어 잡은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도 조직운영에서의 효율성과 일사불란함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를 비롯해서 선거대책위원회가 별다른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를 운용하는 주체가 일사불란하게 제대로 잡음 없이 진행해야만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면서 “중앙선대위에 참여하는 분들이 각자 내가 어떻게 하면 정권을 가져오는 데 효과적으로 임할 수 있을지 생각을 가지고 각자 가진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면 소기의 목적 달성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가져왔던 김 위원장은 “정책 개발을 하는 부서에서 지난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무엇이 그와 같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 깊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향배가 식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민심을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대로 굳혀서 내년 선거에 효과를 봐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향배가 저는 아직도 식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보궐선거 때 보여준 그 민심을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대로 굳혀서 내년 선거에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정책개발부서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무엇이 그와 같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깊이 검토를 해 우리가 내년 대선에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 결론을 내면 더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아무쪼록 우리 모두가 다 내년 3월 9일 승리를 위해서 협력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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