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고객 보너스포인트로 조성한 기부금 5,488만 원 사랑의열매에 전달

S-OIL, 고객 보너스포인트로 조성한 기부금 5,488만 원 사랑의열매에 전달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09:55:09

- S-OIL 이용고객 1만명이 기부한 포인트에 회사 출연금 더해 5,488만원 기부

▲ S-OIL, 사랑의열매에 고객과 함께 모은 성금 5,488만원 기부(사진=S-OIL)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S-OIL은 고객과 함께 조성한 ‘보너스포인트’ 기부금 5,488만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0일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렸으며, S-OIL 이영호 영업전략부문장과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성금은 주유·충전 결제 과정에서 적립된 고객 보너스포인트 2,744만 원에 S-OIL이 동일한 금액을 더해 마련됐다. 총 1만 643명의 고객이 기부에 동참했다.

S-OIL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주유 시 리터당 3원이 자동 적립되는 ‘사랑의열매 보너스카드’를 비롯해, MY S-OIL 애플리케이션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유한 보너스포인트를 직접 기부하는 방식도 제공한다.

이 회사는 2005년부터 보너스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누적된 기부금은 약 7억 3천만 원에 달하며, 약 13만 명의 고객이 총 3억 6천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기부했다. S-OIL 역시 고객이 기부한 금액만큼을 함께 출연하며 나눔의 폭을 넓혀왔다.

고객과 기업이 함께 마련한 이번 성금은 만 18세가 돼 보육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올해도 주유 포인트 기부에 참여해준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