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올 2분기 1금융권 은행들 가운데 국민들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KB국민은행'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1금융권의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토스뱅크 △KDB산업은행 △SC제일은행 △한국수출입은행 △Sh수협은행 △한국씨티은행 등이다.
참고로 조사 시 은행 업무과 관련이 적은 경기, 선수, 스포츠 등의 키워드는 제외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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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분석 결과 KB국민은행이 17만 6933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2분기 온라인 관심도 1위로 나타났다.
지난 6월 KB국민은행이 자사앱 KB스타뱅킹의 전 영역 서비스를 확대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기사가 다수 포착됐다. KB스타뱅킹 홈화면에서 모임통장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자사 알뜰폰 브랜드와 연계해 스타뱅킹서 원스톱으로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같은 달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의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KB국민은행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266명의 수술을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해외직접투자 설명회도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인도네시아 투자 및 진출과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운영된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2분기 1금융권 은행들의 온라인 총 정보량은 117만 1341건으로 전년 동기 111만 2946건에 비해 5만 8395건, 5.25% 증가했다"면서 "경기 침체가 길어질수록 국민들의 은행에 대한 관심도는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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