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재벌집 막내아들’ 성공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기업 ‘성큼’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7 09: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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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계열사 투자 및 제작 ‘재벌집 막내아들’ 성황리 종영…올해 비지상파 전체 1위 기록
-컴투스 신사업 분야인 미디어 콘텐츠에서 빠른 결실 맺어…향후 사업 행보에 대한 기대감↑
- 드라마 IP 활용한 추가 사업 및 2023년 30여편 콘텐츠 라인업으로 시장 주도권 확보 목표
▲컴투스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와 래몽래인이 투자와 제작을 진행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사진=컴투스)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높은 시청률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투자와 제작을 진행한 컴투스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와 래몽래인이 추진 중인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컴투스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이 최종화인 16회에서 26.9%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방영 첫 주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인 10.8%로 시작해 매주마다 상승 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25일 방영된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고 올해 비지상파 전체 시청률 1위,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또한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에서도 한국 지역 TV쇼 기준 1위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인기 드라마로 등극했다.

컴투스는 올해 계열사에서 제작한 ‘블랙의 신부,’ ‘신병’ 등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이번 ‘재벌집 막내아들’의 성공을 기반으로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분야에서 투자 성과를 빠르게 창출하며 확고하게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컴투스는 단순한 제작을 넘어 계열사들이 IP 소유와 투자까지 진행하며 드라마의 인기가 비즈니스 결실로 이어지는 발전적 사례까지 만들어 내며 향후 사업 행보에 대한 시장의 기대까지 얻고 있다.

 

컴투스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경험한 IP 사업 전략과 노하우를 토대로 드라마를 비롯한 콘텐츠 분야에서 2023년부터는 더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기존 4개의 계열사를 통합해 지난 7월 출범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스튜디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를 토대로 내년에는 영화·드라마·예능·공연 등 30편 이상의 콘텐츠를 출시해 K콘텐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투스는 최근 2년 간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한 미디어 콘텐츠 사업이 빠르게 성과를 내며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선도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게임을 넘어 국내의 우수한 콘텐츠 IP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K-Content to Global 전략을 통해 글로벌 대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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