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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농심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농심이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초대형 군사기지 ‘포트 블리스(Fort Bliss)’ 내 ‘CUPBOP’ 매장에서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포트 블리스는 상주 인원이 17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미군 기지로, 이곳 ‘CUPBOP’ 매장에서는 신라면을 비롯해 신라면 툼바, 순라면 등 농심 라면 3종이 메뉴로 운영된다. 라면은 즉석 조리기로 현장에서 조리되며, 끓인 라면 위에 불고기, 제육볶음, 만두 등 다양한 K푸드 토핑을 추가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농심은 이번 포트 블리스 운영을 시작으로 알래스카 JBER, 애리조나 루크 공군기지 등 미국 내 주요 군사기지 ‘CUPBOP’ 매장으로 신라면 메뉴를 확대해 미군들 사이에서 ‘맛있게 매운맛’ 신라면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농심은 미국 한식 프랜차이즈 ‘CUPBOP’과 협력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K푸드와 신라면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CUPBOP’은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26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캐나다와 두바이에도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농심 미국법인 관계자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미군들이 세계 여러 지역에 주둔하는 특성상 이번 협업이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PBOP’과 함께 전 세계에서 K푸드 대표 브랜드인 신라면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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