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노키아 400 4G, '구글 안드로이드 탑재 피쳐폰' 인도 출시 예정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9 09: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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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LTE 지원하는 피쳐폰 외형, 모델명 TA-1208 인터넷 유출
구글 어시스턴트, 지도, 파일, 유튜브 앱 등 기본 구글 앱 선탑재
▲ 노키아 400 4G 유출사진 (이미지=비메오,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노키아와 구글이 함께 준비중인 안드로이드 기능이 탑재된 피쳐폰 노키아 400, 모델명 TA-1208의 실제 동작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되었다. 비메오(Vimeo)에 공개된 유출 영상은 짧은 시간에 삭제되었지만 폰아레나, 9to5구글 등의 해외매체는 영상을 캡쳐하여 분석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피쳐폰의 대명사였던 노키아는 구글의 서비스중 핵심 기능을 선탑재한 신형 피쳐폰을 개발중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저가 스마트폰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을 오래 지속하고 싶은 개발도상국 피쳐폰 사용자들의 구글 서비스 사용욕구를 충당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노키아는 이 폰에 탑재된 운영체제를 GAFP OS라고 부른다고 알려졌다. 이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는 피쳐폰 운영체제 GAFP OS (Google Android for Feature Phone Operationg System)의 약자로 기존의 피쳐폰에 구글의 핵심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이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서비스는 구글의 음성비서 어시스턴트와 브라우저 크롬, 영상서비스 유튜브, 지도 구글맵 등으로 내부 저장소 관리를 위한 파일 앱도 탑재된다. 특이한 사항은 안드로이드폰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앱스토어인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빠져 있다는 것으로 별도의 추가앱을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 여름 진행된 구글 I/O 개발자 행사에서는 별도의 앱을 개발하는 대신 웹앱(Web App)형태로 제공하면 다소의 기능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더 많은 사용자들이 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세미나가 진행되었는데 노키아 400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폰에 선탑재된 5~8종의 구글앱은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상태를 유지하게 되며 전후면 카메라와 화면은 기존 피쳐폰 수준이며 화면 해상도 역시 480 x 640 정도로 보인다. 이 폰은 인도를 타겟으로 개발되었고 와이파이 B·G·N을 지원한다. 

 

한편, 자체 OS를 탑재한 피쳐폰 디자인의 4G폰, 노키아 '바나나폰'은 국내에도 출시된 바 있지만 노키아 400이 출시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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