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북미 공조 시장 정조준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8 09: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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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에 '응축 하이드로 난로' 출시 계획
▲ 경동나비엔의 청정환기 제품. (사진 = 경동나비엔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이 북미 시장에서 수온기 1위 기업으로부터 성장하며 이번에는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한 HVAC 시스템을 선보이며 글로벌 HVAC 기업으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6일, 경동나비엔은 올해 하반기에 북미 시장에서 ‘콘덴싱 하이드로 퍼내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HVAC는 냉방, 난방 및 실내 공기 질 관리를 위한 에어컨의 통합 개념이며, 이 글로벌 시장은 약 320조 원으로 예측된다. 북미의 난방 방법인 퍼내스는 고온 연소 배기 가스로 공기를 가열하여 공급하는 반면,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하이드로 퍼내스’는 물과 공기 사이의 열 교환을 통해 따뜻한 공기를 공급한다. 결과적으로, 쾌적한 공기로 안정된 난방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과정에 응축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이 향상되고 질소 산화물 배출이 줄어들어 환경 친화적이다. 올해 2월에 북미 에어컨 및 난방 전시회 'AHR 2023'에서 공개된 '콘덴싱 하이드로 퍼내스'는 그 차별화된 기술로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경동나비엔은 실내 공기질 시스템으로의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연이어 청정 환기 시스템과 같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그레이드 된 청정 환기 제품, 프리미엄 전기 쿡탑 및 3차원 (3D) 에어 후드를 도입하여 실내 공기 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프리미엄 전기 쿡탑은 유해 가스의 발생을 줄이고, 연계된 에어 후드는 숯의 확산을 방지하며, 청정 환기 시스템은 청정한 필터링 된 신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경동나비엔의 한 관계자는 “북미 진출은 글로벌 HVAC 시장에 진출을 알리는 첫 걸음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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