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크래프톤, 렐루게임즈 신작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 얼리 액세스 글로벌 출시

▲ 렐루게임즈, 신작 ‘미메시스’ 얼리 액세스 출시(이미지=크래프톤)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대표 김민정)가 신작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MIMESIS)’ 얼리 액세스를 10월 27일 글로벌 출시했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신규 맵, 몬스터, 스크랩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특히 플레이어의 행동과 목소리를 정교하게 모방하는 AI ‘미메시스’의 알고리즘이 한층 진화하며, 팀 내 협력과 의심이 공존하는 고도의 심리전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미메시스’는 플레이어처럼 행동하는 AI ‘Mimesis’를 상대하는 4인 협동 공포 게임이다.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와 행동을 복제하는 ‘미메시스’로 변이한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협력과 불신이 교차하는 극한의 긴장 속에서 생존해야 한다. 게임은 트램을 중심으로 자원 수집과 운행 유지가 진행되며, 언제든 동료가 ‘미메시스’일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공포를 극대화한다.

얼리 액세스 출시를 기념해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공개되고 런칭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트레일러는 공포, 신뢰, 정체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게임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런칭 할인 이벤트를 통해 스팀에서 20% 할인된 가격 8,8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11월 10일 오후 3시 59분까지 진행된다.

또한 크래프톤 크리에이터 네트워크(KCN)와 협력해 ‘MIMESIS × KCN 크리에이터 챌린지’ 캠페인이 본격 운영된다. KCN은 크래프톤이 운영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협력 프로그램으로, 스트리머와 인플루언서들이 게임을 알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터는 개인 코드를 팔로워와 공유할 수 있으며, 패키지 판매 시 수익의 20%가 크리에이터에게 배분된다.

렐루게임즈 관계자는 “미메시스는 단순한 공포가 아니라 AI가 만들어내는 불신과 심리적 긴장감이 중심에 있는 게임”이라며 “이번 얼리 액세스를 통해 이용자와 크리에이터가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여정을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메시스는 지난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인기 데모 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게이머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두 차례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축적된 피드백을 반영해 한층 재미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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