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올해의 수중 사진작가, 우승자와 수상작 발표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8 11: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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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앵글 부문에 출품한 프랑스 사진작가 그렉 라코어 대상 수상
70개국 5500 여명 응모, 8개 부문에 걸쳐 8명의 수상자 선정
▲프랑스 사진작가 그렉 라코어의 대상 수상작 (ⓒGreg Lecieur / 사진=UPY)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해마다 운영하는 '올해의 수중 사진작가 2020(UPY, The Underwater Photographer of the Year competition)'이 최종 심사를 마치고 최종 우승자와 수장작을 발표했다.

 

UPY로 불리는 '올해의 수중 사진작가'는 영국에 기반을 둔 대회로, 1965년 버나드 이튼(Bernard Eaton)이 브라이튼 수중 필름페스티발을 시작한 것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최초의 수중 필름 페스티발을 연지 50년이 지난 후 '올해의 수중 사진작가'라는 타이틀로 국제적인 대회의 역사를 시작했다.

 

최근 카메라 보급과 이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이 대회도 활기를 띠어 올해는 무려 70여 개국에서 5500여 명의 사진작가와 영상작가들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중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대상으로 하고 극지방의 깊은 바다부터 바닷속에 사는 수많은 생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진들이 출품됐으며 기대 이상의 작가들이 테크닉과 예술적 요소를 엿볼 수 있었다고 평했다. 

 

올해의 수중 사진작가 2020에서 최고의 대상은 와이드 앵글 부문에 출품한 프랑스의 사진작가 그렉 라코어(Greg Lecieur)가 수상했으며, 총 8개 부문에 걸쳐 총 8명의 우승자가 수상했다. 

 

그렉의 대상작은 '프로즌 모바일 홈(Frozen Mobile Home)'이라는 제목으로 남극에서 촬영한 것으로 사용 기종은 니콘 D500이다. 이 사진은 해양 생물들의 서식지인 빙산이 서서히 회전하고 움직이면서 식물성 플랑크톤을 만들어내 바닷속을 비옥하게 하는 동시에 생물들의 소중한 양분이 되는 것을 깨닫게 한다. 그리고 그 빙하 사이를 유영하며 서식하는 바다 표범이 바닷속의 위대함을 보여준다.

 

사진의 구도와 빛이 섬세한 색상을 만들어내고 아름다운 바닷속을 보여줘 만장일치로 결정됐고, 물개의 완벽한 포즈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그밖에 매크로·난파선·흑백·콤팩트 등 8개 부문의 우승작 또한 쉽게 볼 수 없는 심해 속의 세계를 웅장하고 다이나믹하게 담아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심사는 해양 생물학자이자 현재 세계 최고의 수중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알렉산스 머스타드(Alex Mustard)와 올해의 수중 사진작가 수상 경력이 있는 사진작가 피터 로랜즈(Peter Rowlands)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의 수중 사진작가 2020의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매크로 부문 수상작 (ⓒHannes Klostermann / 사진=UPY)

 

▲흑백 부문의 수상작 (ⓒMok Wai Hoe / 사진=UPY)

 

▲Behaviour 부문의 수상작 (ⓒPasquale Vassallo / 사진=UPY)

 

▲Up & Coming 부문의 수상작 (ⓒAnita Kainrath / 사진=UPY)

 

▲Wrecks 부문의 수상작 (ⓒToblas Friedrich / 사진=UPY)

 

▲Compact 부문의 수상작 (ⓒMANBD / 사진=U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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